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일주일 만에 1,26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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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26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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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로 내려온 것은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1,264.5원) 이후 일주일만이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으나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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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견준 중국 위안화 환율은 국내 장 마감 무렵 역외에서 달러당 6.8위안대로 하락(위안화 강세)하며 지난해 8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원화도 동반 강세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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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7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초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 대내외 주요 이벤트와 수급 여건에 따라 환율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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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2.66원)에서 13.43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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