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웬은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기 어렵다며 코인베이스(COIN) 에 대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36달러로 크게 낮췄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웬은 “FTX 사태 이후 지난 연말의 악화 이후 올해도 어려운 거시적 배경으로 암호 화폐 소매 거래량은 회복될 가능성이 안보인다”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낮췄다.

이 회사 분석가 스티븐 글래골라는 여기에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화된 감독 및 조사 등 규제 관련 리스크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1년전부터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도 코인베이스 주가에 부담을 주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지적한 분석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추가 정리 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분석가는 올해 EBITDA 추정치를 컨센서스 기대치보다 낮게 조정하면서 목표 주가도 종전의 절반 이하로 낮췄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해 86% 급락했으며, FTX가 파산 신청을 한 이후에만 34% 하락했다.
코웬 "암호화폐 우려 계속"…코인베이스 '마켓퍼폼' 하향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