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공장설립 OK민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시 기업지원과 내에 ‘공장설립 OK민원센터’를 상시 설치·운영해 자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공장설립(등록)은 부지 선정부터 관계 법령 협의, 인허가를 득해야 가능해 중소 기업인들이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는 기업지원과 내에 공장설립 OK민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와 연계해 매주 1회(화요일 오후 1시30분 ~ 4시30분), 공장설립(등록)에 필요한 신청서류 작성 및 측량, 환경, 개발행위 관련 서류 모두를 원스톱으로 무료 대행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시행하고자 한다”며 “이 사업은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중소 기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더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장설립 관련 제도개선과 기업애로 해결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장설립 OK민원센터’ 무료 대행을 희망하는(예비) 기업인은 시청 기업지원과 공장설립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