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하와이 화산 관측소가 이날 오후 4시43분쯤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에 설치된 웹 카메라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관측소는 폭발 1시간 전 킬라우에아 정상에서 땅 속 용암이 지표면 부근까지 올라온 정황을 포착해 화산 경보 ‘경고(warning)’를 발령했다. 항공 경보 색상도 ‘빨간색(red)’으로 상향됐다.
두 경보 모두 최고 등급으로 화산 폭발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일 때 발령된다.
킬라우에아 분화구는 다행히 거주지역과는 거리가 있는 국립공원 안에 있어 용암이 당장 주민을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였다.
한편, 킬라우에아 화산에 앞서 하와이의 또 다른 활화산인 마우나 로아(4169m)도 작년 11월 말 분화를 재개해 12월 초까지 용암을 분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