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회고록 '길을 묻다' 출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삶을 다룬 '이길여 회고록 길을 묻다'가 샘터사에서 발간됐다.
이 책에는 한국 최초 여의사 의료법인 설립, 가천대 설립,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 설립 등 이길여 총장의 이력이 담겼다.
이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이리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미국 뉴욕의 메리 이머큘리트병원과 퀸스 종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일본 니혼대학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총장은 "6·25 전쟁 이후 영국 등에서 온 퀘이커 의료 봉사단과 함께 군산 도립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했고, 인천 용동 우물가에서 ‘이길여 산부인과’를 열었다"며 "미치도록 선진 의료를 배우고 싶어서 1964년 미국에 갔다"고 말했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인재 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설립했다.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 등 국내 최대의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이 책에는 한국 최초 여의사 의료법인 설립, 가천대 설립, 의료·교육·문화·봉사·언론 분야를 아우르는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 설립 등 이길여 총장의 이력이 담겼다.
이 총장은 일제 강점기에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이리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미국 뉴욕의 메리 이머큘리트병원과 퀸스 종합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일본 니혼대학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총장은 "6·25 전쟁 이후 영국 등에서 온 퀘이커 의료 봉사단과 함께 군산 도립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했고, 인천 용동 우물가에서 ‘이길여 산부인과’를 열었다"며 "미치도록 선진 의료를 배우고 싶어서 1964년 미국에 갔다"고 말했다.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1978년 국내 여의사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인재 양성을 위해 1998년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설립했다.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경인일보 등 국내 최대의 공익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