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지수 편입 전망"...카카오페이, 5거래일째 강세
카카오페이가 다음 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6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일주일 만에 15% 가량 올랐다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다음달 10일 공개 예정인 MSCI 코리아 스탠더드지수에 카카오페이가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약 8조 9천억 원, 유동 시가총액은 1조 6천억 원으로 지수 편입 기준을 웃돌고 있다. MSCI 지수에 편입될 경우 약 825억 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유동비율은 20%로 심사가 이뤄지는 날 현재보다 주가가 15.5% 이상 하락하지 않는 이상 2월 리뷰에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