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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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브랜드를 키운 패션기업 F&F가 K팝 스타 양성에 도전한다.

F&F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최재우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팀 파트리더(PL)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최재우 F&F 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F&F 제공
F&F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최재우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팀 파트리더(PL)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최재우 F&F 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F&F 제공
F&F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최재우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투자팀 파트리더(PL)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F&F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 K팝 걸그룹 선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각국에서 K팝 스타를 꿈꾸는 지원자를 모아 대중 투표를 기반으로 최종 데뷔그룹을 선정하는 대형 글로벌 오디션 형식이라고 F&F 측은 소개했다.

F&F 관계자는 "자사 브랜딩 및 마케팅 역량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기반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패션브랜드로 재탄생시킨 MLB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1조원 넘게 판매됐다. 패션은 디지털 미디어 활용 등 관점에서 K팝과 공통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