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반드시 2월 전 매수해야…그 이유는" 보고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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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애널리스트 미팅이 주가 촉발제될 것

10일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확신매수(conviction buy)’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KT에 확신매수 의견을 낸 것은 3년 만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순히 유가증권시장 지수 상승의 영향이라 보기엔 한계가 있다”며 “회사의 영업이익 장기 목표치, 배당 정책, 자회사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 등이 언급될 것이란 시장 기대가 선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CEO 애널리스트 미팅은 다음달에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진행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CEO 미팅도 주가 상승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배당 정책, 지주형 회사 체제로의 전환 여부, 통신 자회사 IPO 추진 계획 등이 언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구현모 CEO 연임 후 이뤄질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 CEO 애널리스트 미팅, 예상보다 양호한 영업이익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KT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33% 올랐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