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나경원 꼭 출마해야…전화로 '잘한다'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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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ZA.32310091.1.jpg)
10일 박 전 원장은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나 부위원장은 반드시 당 대표에 나와야 한다. 처참한 꼴을 당하더라도 국민이 있다"면서 "안 나오면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레드카드를 줄 사람한텐 안 주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나 이제 나 부위원장에게 줘버린다"고 주장했다.
또 윤 대통령이 나 부위원장을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까칠해서"라며 "대통령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유 전 의원은 나오고 나 부위원장은 또 망설이면 다음 대통령 후보든 서울시장이든 안 된다"면서 "내가 나 부위원장한테 오늘 전화해서 '당신 나와라, 난 표도 없지만 나는 국민인데 참 당신 잘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나 부위원장에 대한 응원을 표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