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달 새 대표…'투톱 체제' 복귀할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비스·사업부문 새 대표 선임
경영진 교체·조직 개편 추진
차기 이확영·권미진 등 물망
![이확영](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A.32333018.1.jpg)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서비스·사업부문 신임 대표를 내정하고 인사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투톱 체제’로 복귀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공동대표 혹은 각자대표를 내세웠다. 한 사람이 사업과 서비스부문을 담당하고 다른 한 사람은 대외 협력·소통, 리스크(위험) 관리 등에 주력하는 식이다. 카카오는 작년 7월부터 남궁훈 전 대표와 홍은택 대표가 각자대표를 맡았다. 하지만 남궁 대표가 서비스 장애 사태로 자진 사임하면서 홍 대표 1인 체제로 운영됐다.
![권미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A.32333581.1.jpg)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달간은 사실상 서비스 장애 사태에 따른 과도기적 체제였다”며 “지난 5일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한 보상까지 발표한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조직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정되는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카카오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카카오, 이달 새 대표…'투톱 체제' 복귀할 듯](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A.32336215.1.jpg)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한국경제신문에 "현재 카카오는 홍은택 단독대표 체제로 경영에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