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꼭 사라"는 보고서 등장, 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달 CEO 미팅이 상승 기폭제
배당·지주사 계획 나올 가능성
3년 전에도 2개월간 40% 뛰어
배당·지주사 계획 나올 가능성
3년 전에도 2개월간 40% 뛰어

10일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확신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KT에 확신매수 의견을 낸 것은 3년 만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순히 유가증권시장 지수 상승의 영향이라고 보기엔 한계가 있다”며 “회사의 영업이익 장기 목표치, 배당 정책, 자회사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 등이 언급될 것이란 시장 기대가 선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CEO 애널리스트 미팅은 다음달에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열린다. 김 연구원은 “이번 CEO 미팅에서 배당정책, 지주형 회사 체제 전환 여부, 통신 자회사 IPO 추진 계획 등이 언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T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1.33% 올랐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