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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6% 이를 수도"…월가 거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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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중앙은행(Fed) 인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6%에 이를 수 있다는 월가 거물의 전망이 나왔다.

    미셸 보먼 Fed 이사는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은행연합회 주최 행사에 참석해 "최근 몇 달간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내려갔지만 우리는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며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밝혔듯이 FOMC에서 통화긴축 정책을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Fed는 지난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은 데 이어 2022년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연초 0.25%에서 4.5% 가파르게 뛰었다.

    올해 기준금리는 5%가 넘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Fed 위원 19명 가운데 17명은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며, 금리가 5%를 넘을 것이라고 봤다. 올해 첫 FOMC에서 0.25%포인트와 0.5%포인트 인상 방안은 모두 논의될 전망이다. 올해 1월 FOMC는 이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Fed의 금리결정에는 오는 12일 발표될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경제 지표가 판단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가운데 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Fed가 기준금리를 기존 전망치보다 높은 6%로 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이먼 CEO는 그간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 비관적 전망을 제시해 온 월가 거물이다.

    다이먼 CEO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Fed가 금리를 5%로 올린 뒤 금리 인상을 멈추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제적 효과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물가가 기대 만큼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Fed가 4분기에 금리 인상을 재개해 "(기준금리가) 6%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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