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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 개발 지연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 본격화…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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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거제시-JMTC컨소시엄 협약…1조2천억 투입,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 조성
    26년 개발 지연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 본격화…업무협약 체결
    26년간 개발이 지연된 경남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경남도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거제시, JMTC(Jang Mok Tourism Complex)컨소시엄과 함께 장목관광단지를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장목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거제를 국제관광도시로 완성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남해안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협력 분야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성공적 추진, 장목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장목관광단지를 비롯한 장목프로젝트 전략지구 확대 개발, 국제관광도시 거제를 통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 경상남도 관광 역점사업 및 기타 공동 발전사업 발굴 등이다.

    장목관광단지는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대에 총 1조2천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거제의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시설로는 지형과 경관을 고려한 맞춤형 힐링체험 고품격 숙박시설, 미디어아트·공연장·전시시설·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문화 상업시설, 국가별 정원·오감오길 힐링코스·가상현실과 오감체험시설이 포함된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6개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어지며, 관광단지 특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예술·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300여 개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한 공감대 확산, 관광단지 주변 인프라 확충 협력, 장목관광단지를 연계한 지역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JMTC컨소시엄은 조성계획 수립부터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상부시설 준공 이후 운영까지 담당한다.

    특히 스페인 빌바오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센토사 관광지 조성프로젝트 등 국제적인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국적 기업인 아이돔사를 조성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시켜 장목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명품 해양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장목관광단지는 1996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 등을 거치며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지역주민의 골프장 반대 등으로 인해 26년간 장기 미개발된 곳이다.

    그러다가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신공항 추진 등 개발 호재를 활용해 지난해 골프장이 제외된 힐링휴양 콘셉트로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사업자를 공모했다.

    이 결과 지난해 5월 한국투자증권 등 6개사로 구성된 JMTC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목관광단지가 추구하는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과 치유에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기존 국내 관광단지와 차별화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6년 개발 지연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 본격화…업무협약 체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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