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31만원...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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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aT 조사 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259원으로 작년 대비 0.4% 하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aT가 설을 약 2주 앞둔 10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다.
총 비용 측면에서 전통시장이 27만 443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4만6088원)에 비해 20.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다.
18개 품목으로 줄인 간소화 차례상 기준 평균 가격은 12만9449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3만2622원에 비해 2.4% 낮았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16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노윤희 수급관리처장은 “국민 모두가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해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총 비용 측면에서 전통시장이 27만 443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4만6088원)에 비해 20.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다.
18개 품목으로 줄인 간소화 차례상 기준 평균 가격은 12만9449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3만2622원에 비해 2.4% 낮았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16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노윤희 수급관리처장은 “국민 모두가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해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