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3사가 협력업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에 나선다.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ESG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자체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에 대응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3사는 △협력사 대상 ESG 교육 △ESG 평가지표 수립 및 온라인 자가진단 △현장 실사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