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12월 CPI 결과별 美 증시 상승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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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은 미국의 1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6.4%~6.6% 상승으로 집계될 경우 S&P500 지수가 1.5%~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확률은 약 6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의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 내 중도 비둘기파로 꼽히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지난 9일(현지시간) 연준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매파적인 발언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가 5%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가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25bp, 50bp 금리인상이 모두 가능함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5.00%~5.25%까지 올려야 한다"면서 "기준금리를 2분까지 올린 뒤에 그 지점에서 매우 오랜 기간 머물러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보스틱 총재가 제시한 수치는 지난 12월 FOMC 위원들이 전망한 올해 최종금리 5.1%의 중간값이다.
(사진=블룸버그)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