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아동 삼양사거리 주변 11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과 청소년 진로 체험시설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북구 미아동 703-13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에 부족한 생활지원시설을 확충하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전략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서울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체적·복합적 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사업부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시설을 도심에 공급하면서, 청소년들의 미래교육과 진로 체험 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민간주택(아파트) 99가구와 공공임대주택 19가구 등 중소형 주택 118가구를 지으면서 저층부에 청소년특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서울 미아동 삼양사거리에 주상복합과 청소년시설 건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