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불면증 치료제 ‘멜라원’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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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 불면증 및 금단현상 최소화"
한올바이오파마는 불면증 치료제 ‘멜라원서방정2mg’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멜라원(성분명 멜라토닌)은 멜라토닌과 화학적으로 동일한 합성 의약품이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체내 생성 호르몬이다.
멜라원은 수면의 질이 저하된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의 단기 치료에 사용된다. 멜라토닌과 유사하게 수면시간 전체에 걸쳐 방출되는 서방형 제제란 설명이다. 생체 주기(리듬)에 맞춰 수면 및 각성 주기를 재조정해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고 했다.
또 멜라원은 치료를 중단해도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반동 불면증이나 금단현상 등의 부작용이 적다고 했다. 의존성과 내성이 없는 비향정신성 의약품이어서다. 이에 13주까지 장기 처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1일 1회 1정을 식사 후 취침 1~2시간 전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먹으면 된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불면증은 국내에만 68만명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며 “멜라원은 수면의 질 향상은 물론 오리지널 대비 합리적인 약가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MS에 따르면, 국내 멜라토닌 시장은 2018년 55억원에서 2021년 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8%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멜라원(성분명 멜라토닌)은 멜라토닌과 화학적으로 동일한 합성 의약품이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체내 생성 호르몬이다.
멜라원은 수면의 질이 저하된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의 단기 치료에 사용된다. 멜라토닌과 유사하게 수면시간 전체에 걸쳐 방출되는 서방형 제제란 설명이다. 생체 주기(리듬)에 맞춰 수면 및 각성 주기를 재조정해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고 했다.
또 멜라원은 치료를 중단해도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반동 불면증이나 금단현상 등의 부작용이 적다고 했다. 의존성과 내성이 없는 비향정신성 의약품이어서다. 이에 13주까지 장기 처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1일 1회 1정을 식사 후 취침 1~2시간 전 씹거나 부수지 않고 통째로 먹으면 된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불면증은 국내에만 68만명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며 “멜라원은 수면의 질 향상은 물론 오리지널 대비 합리적인 약가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MS에 따르면, 국내 멜라토닌 시장은 2018년 55억원에서 2021년 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8%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