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유럽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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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평가받았다.
현대차는 유로 NCAP(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아이오닉 6가 최우수 차량으로 뽑혔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부문에서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로 NCAP는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보호 등 네 가지 영역에서 합산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6는 각 부문에서 97%, 87%, 90%, 66%를 받았다. 전기차는 배터리 중량 때문에 충돌 사고 시 교통 약자가 받는 피해가 커 통상 내연기관차보다 이 항목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유로 NCAP는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며 “아이오닉 6는 강건한 차체뿐 아니라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현대차는 유로 NCAP(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아이오닉 6가 최우수 차량으로 뽑혔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부문에서 경쟁했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로 NCAP는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보호 등 네 가지 영역에서 합산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6는 각 부문에서 97%, 87%, 90%, 66%를 받았다. 전기차는 배터리 중량 때문에 충돌 사고 시 교통 약자가 받는 피해가 커 통상 내연기관차보다 이 항목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
유로 NCAP는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며 “아이오닉 6는 강건한 차체뿐 아니라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