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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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기재부 ‘2022년 닮고 싶은 상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닮고 싶은 상사에 부총리가 뽑힌 것은 2015년 최경환 부총리 이후 7년 만이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기획재정부지부는 추 부총리 등 국장급 이상 5명과 과장급 11명 등 총 16명이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국장급 이상에선 추 부총리와 함께 김윤상 재정관리관, 김언성 공공정책국장,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최지영 국제금융국장 등이 뽑혔다.
추 부총리는 금융정책과장으로 있던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닮고 싶은 상사에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 노조가 닮고 싶은 상사를 선정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부총리·장관이 뽑힌 것은 2014~2015년 최 부총리와 2012년 박재완 장관 두 명뿐이었다.
추 부총리는 전임 장관들과 달리 취임 후 직원들과의 접점을 크게 늘렸다. 주로 과장급 이상이 전담하던 부총리 보고에 사무관 등 실무진이 참가하도록 해 피드백을 하고 젊은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장 및 팀장급에선 김봉준 통상정책과장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기획재정부지부는 추 부총리 등 국장급 이상 5명과 과장급 11명 등 총 16명이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국장급 이상에선 추 부총리와 함께 김윤상 재정관리관, 김언성 공공정책국장,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최지영 국제금융국장 등이 뽑혔다.
추 부총리는 금융정책과장으로 있던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닮고 싶은 상사에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 노조가 닮고 싶은 상사를 선정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부총리·장관이 뽑힌 것은 2014~2015년 최 부총리와 2012년 박재완 장관 두 명뿐이었다.
추 부총리는 전임 장관들과 달리 취임 후 직원들과의 접점을 크게 늘렸다. 주로 과장급 이상이 전담하던 부총리 보고에 사무관 등 실무진이 참가하도록 해 피드백을 하고 젊은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장 및 팀장급에선 김봉준 통상정책과장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