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결별 맨유, 네덜란드 공격수 베흐호르스트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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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결별 맨유, 네덜란드 공격수 베흐호르스트 임대 영입](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PRU20230114105701009_P4.jpg)
맨유는 14일(한국시간) "베흐호르스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번리에서 올해 6월까지 임대로 우리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맨유는 호날두와 불화 끝에 지난해 11월 계약을 해지한 뒤 새 공격수를 찾아왔다.
197㎝의 장신인 베흐호르스트는 에먼, 헤라클레스 알멜로, AZ(이상 네덜란드), 볼프스부르크(독일), 번리를 거쳐 올 시즌 튀르키예(터키) 베식타시에 임대돼 뛰면서 프로통산 총 414경기에서 172골을 기록한 정통 스트라이커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와 결별 맨유, 네덜란드 공격수 베흐호르스트 임대 영입](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KR20230114018500007_01_i_P4.jpg)
베식타시에서는 공식전 18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의 성적을 냈다.
베식타시는 282만5천 유로(약 38억원)를 받고 번리와 베흐호르스트의 임대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흐호르스트는 "과거에 맨유를 상대로 경기했는데 이제 그 유명한 (맨유의) 빨강 셔츠를 입을 기회를 갖게 돼 환상적인 느낌"이라면서 "맨유가 이번 시즌 에릭 텐하흐(네덜란드) 감독 아래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봤다.
팀이 목표를 향해 밀고 나아가는 데 있어 빨리 내 역할을 시작하고 싶다"고 맨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베흐로스트는 출전선수 등록 기한을 넘겨 14일 오후 열릴 맞수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