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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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1급 종이자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이 사냥하는 모습이 광주천에서 목격됐다.

14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광주천에서 수달이 잉어를 잡아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달은 야행성이다. 한낮에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고 먹이를 먹는 모습을 관찰하기 쉽지 않다. 도심에서 발견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광주천에서는 2010년 수달 서식이 확인된 이후 광주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종종 목격되고 있다. 수달이 종종 목격되긴 하지만 사냥하는 모습은 매우 희귀하다는 게 광주환경운동연합의 설명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