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국빈방문…전투기 4대 호위·거리 곳곳엔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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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부처 장관 전용기 동행…새해 첫 순방이자 첫 국빈 방문
대통령실 "제 2의 중동붐으로 경제 도약 돌파구 찾겠다"
대통령실 "제 2의 중동붐으로 경제 도약 돌파구 찾겠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른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행사를 가지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의제를 논의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7개 부처 장관들이 전용기를 타고 이번 순방에 동행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6일 합류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출로 대한민국의 활로를 모색할 각 부처 장관들이 중동 국가의 메가프로젝트로 경제도약 돌파구 찾겠다는 각오"라고 각 부처 장관들이 순방에 동행하는 의미를 설명했다. 민간에선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왔다. 윤 대통령은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베이지색 투피스 정장에 파란색 머플러를 걸쳤다. 윤 대통령은 출국 때와 같은 복장이었지만, 김 여사는 출국 당시 윤 대통령 정장에 맞춰 짙은 네이비색 코트를 입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UAE에 머무른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행사를 가지면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순방엔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