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서울 관악구가 ‘제5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각각 기초자치단체 시, 구를 대표해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8개, 10개 지자체가 받는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지방재정 분권화 시대를 맞아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작성하고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제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재정성과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우수상은 광역단체에서 인천시가, 기초단체에서 강원 동해시 등 7곳이 차지했다. 올해 신설한 특별상은 서울시에 돌아갔다. 부산 동구가 우수 재정 사례로 뽑혔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청파로 한경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