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영접인사와 인사하고 있다./대통령실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 영접인사와 인사하고 있다./대통령실제공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2천6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투자 결정은 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여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단독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