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이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LX세미콘은 수출업체, 수입업체 2개 부문에서 AEO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속 통관, 수출입 물품 검사 축소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편의를 제공받는다.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22개 국가에서도 상호인정약정에 따라 통관 절차상 우리나라와 동등한 혜택을 누린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