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효성중공업, 에코프로비엠,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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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4%, 31.2% 증가한 1조2134억원, 509억원으로 예상됨.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20%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공업 부문의 환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됨, 작년 3분기 중공업 부문의 해외법인의 수주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증가했음, 이 기간 인도법인의 잔고는 1868억원으로 급증. 유가 하락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밀렸던 전력 투자가 쏟아지고 있음. 올해 우호적인 수주 사이클에 실적 성장까지 더해지고 있음. 특히 올해 전력기기 마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업 할인이 줄었으며, 더 높은 멀티플 부여가 가능해졌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리튬 가격 하락을 가정해 양극재 판가 1~3% 하향을 비롯해 영업이익률 0.2~0.4%포인트 하향을 반영 올해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6% 하향 조정, 업종 주가 하락을 반영해 멀티플을 3%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가량 낮췄음.
-올해 두 가지 부정적 요인과 긍정적인 요인이 있음, 리튬 가격은 작년 11월 KG당 90달러에서 현재 70달러 초반으로 하락했음. 이에 따라 양극재 판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임. 이와 함께 건설업황 둔화 영향으로 전동공구(작년 매출 비중 38% 추정) 수요 둔화도 불가피. 긍정적인 요인으로 포드와 BMW 전기차 캐파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고금리와 경기 불황에 따른 전기차 수요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중심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개별 영업이익 2186억원을, 연결 영업이익 1907억원으로 전망, 이는 당사 추정치를 부합하는 수준. 향후 아연가격 상승과 연간 계약 제련수수료(T/C) 인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
-단 작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아연가격은 전 분기 대비 14% 하락했으며, 신규 설비 정상이 지연됨에 따라 호주 자회사 SMC의 손익은 적자가 지속. 이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도 부진이 지속.
-작년 연말 이후 주가는 50만원대로 조정, 향후 비철금속 가격의 반등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반영해 70만원을 산출했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대한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24.0% 감소한 3조8000억원과 5437억원으로, 영업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6864억원)보다 하회할 것으로 추정.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본격적인 방역 완화와 한국의 해외 입국자 대상 코로나 검사 전격 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RPK)은 2019년 4분기의 57.8% 수준까지 회복, 국제선 탑승률(L/F) 79.6%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
-반면 화물의 경우 수송량(FTK)이 전 분기 대비 3.8% 감소, 운임은 13.6%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3분기 대비 2922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화물 매출 감소 가속화에 따른 실적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낮췄음, 그럼에도 올 하반기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조정과 관련해선 올해 실적 하향 조정과 함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감소했기 때문, 견고한 정제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요인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 판단.
-중국의 수출쿼터 확대로 아시아 정유사들의 미국 정유사 대비 주가 디스카운트가 커진 상황, 세계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지 않는 한 실제 마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경우 오히려 효과는 감소할 전망. 실적과 주가의 반등을 고민해야하는 시기로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경기 둔화, 포쉬마크 인수 우려가 이미 주가에는 반영된 상황. 사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반등을 모색할 시기임.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 불가피.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 둔화도 예상되나 오히려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있음.
-핀테크와 웹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 인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며 쿠팡과의 양강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경기침체 상황에서 이마트의 전략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 할인점의 경우 올해 손익이 개선될 여지가 낮지만, 지난해 1800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온라인 사업의 손실을 올해 얼마나 축소하느냐에 따라 주가 회복 관건이 될 것.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작년 하반기 리콜 비용이 500억원가량 초과한 것으로 추청, 올해 이 비용 소멸도 주가엔 긍정적.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말 휴업 규제 완화 효과는 연간 영업이익 300억~400억원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에도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다소 회의적. 투자 심리 개선에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도.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환율 급등으로 이익 변동성이 큰 한 해였으나 올해에는 안정화됨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 3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7%인데 전술한 이유로 올해 13%를 상회할 것으로 보임. 국내 최고 자본비율을 가진 금융지주 중 하나이기에 최근 전향적인 흐름에 하나금융지주가 배제될 이유는 없음.
-올해 이익이 4조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이는 커버리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임.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됐다고 판단. 최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우리의 목표주가에 거의 근접,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배당 정책 확인 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조정 예정.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주목할 만한 보고서
효성중공업-"가벼운 몸살 후 벌크업"
📈목표주가 : 9만원→9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7만5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4%, 31.2% 증가한 1조2134억원, 509억원으로 예상됨.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20%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공업 부문의 환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됨, 작년 3분기 중공업 부문의 해외법인의 수주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증가했음, 이 기간 인도법인의 잔고는 1868억원으로 급증. 유가 하락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밀렸던 전력 투자가 쏟아지고 있음. 올해 우호적인 수주 사이클에 실적 성장까지 더해지고 있음. 특히 올해 전력기기 마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업 할인이 줄었으며, 더 높은 멀티플 부여가 가능해졌음.
에코프로비엠-"판가↓, 전동공구↓ vs Ford↑, BMW↑"
📉목표주가 : 17만원→15만원(하향) / 현재주가 : 9만98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리튬 가격 하락을 가정해 양극재 판가 1~3% 하향을 비롯해 영업이익률 0.2~0.4%포인트 하향을 반영 올해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대비 6% 하향 조정, 업종 주가 하락을 반영해 멀티플을 3%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가량 낮췄음.
-올해 두 가지 부정적 요인과 긍정적인 요인이 있음, 리튬 가격은 작년 11월 KG당 90달러에서 현재 70달러 초반으로 하락했음. 이에 따라 양극재 판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임. 이와 함께 건설업황 둔화 영향으로 전동공구(작년 매출 비중 38% 추정) 수요 둔화도 불가피. 긍정적인 요인으로 포드와 BMW 전기차 캐파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고금리와 경기 불황에 따른 전기차 수요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중심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
고려아연-4분기, 기대 부합하는 실적 예상
📉목표주가 : 80만원→70만원(하향) / 현재주가 : 55만9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개별 영업이익 2186억원을, 연결 영업이익 1907억원으로 전망, 이는 당사 추정치를 부합하는 수준. 향후 아연가격 상승과 연간 계약 제련수수료(T/C) 인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
-단 작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아연가격은 전 분기 대비 14% 하락했으며, 신규 설비 정상이 지연됨에 따라 호주 자회사 SMC의 손익은 적자가 지속. 이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도 부진이 지속.
-작년 연말 이후 주가는 50만원대로 조정, 향후 비철금속 가격의 반등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반영해 70만원을 산출했음.
대한항공-"확연히 갈라진 여객과 화물의 분위기"
📉목표주가 : 3만7000원→3만4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44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대한항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24.0% 감소한 3조8000억원과 5437억원으로, 영업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6864억원)보다 하회할 것으로 추정.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본격적인 방역 완화와 한국의 해외 입국자 대상 코로나 검사 전격 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RPK)은 2019년 4분기의 57.8% 수준까지 회복, 국제선 탑승률(L/F) 79.6%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
-반면 화물의 경우 수송량(FTK)이 전 분기 대비 3.8% 감소, 운임은 13.6%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3분기 대비 2922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화물 매출 감소 가속화에 따른 실적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낮췄음, 그럼에도 올 하반기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
S-Oil(에쓰오일)-"작년 4분기 실적, 주가 모두 바닥"
📉목표주가 : 14만원→13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8만5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조정과 관련해선 올해 실적 하향 조정과 함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감소했기 때문, 견고한 정제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요인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 판단.
-중국의 수출쿼터 확대로 아시아 정유사들의 미국 정유사 대비 주가 디스카운트가 커진 상황, 세계 석유제품 수요가 감소하지 않는 한 실제 마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경우 오히려 효과는 감소할 전망. 실적과 주가의 반등을 고민해야하는 시기로 판단.
NAVER-"좋아질 일만 남음"
📋목표주가 : 27만원(유지) / 현재주가 : 19만5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경기 둔화, 포쉬마크 인수 우려가 이미 주가에는 반영된 상황. 사업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반등을 모색할 시기임.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올해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 불가피.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 둔화도 예상되나 오히려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있음.
-핀테크와 웹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 인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며 쿠팡과의 양강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
이마트-"2023년 적자 사업부 손익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
📋목표주가 : 12만2000원(유지) / 현재주가 : 10만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경기침체 상황에서 이마트의 전략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 할인점의 경우 올해 손익이 개선될 여지가 낮지만, 지난해 1800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온라인 사업의 손실을 올해 얼마나 축소하느냐에 따라 주가 회복 관건이 될 것.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작년 하반기 리콜 비용이 500억원가량 초과한 것으로 추청, 올해 이 비용 소멸도 주가엔 긍정적.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말 휴업 규제 완화 효과는 연간 영업이익 300억~400억원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에도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는 다소 회의적. 투자 심리 개선에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도.
하나금융지주-"2023년, 수익성에 수렴할 주가"
📋목표주가 : 5만3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9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환율 급등으로 이익 변동성이 큰 한 해였으나 올해에는 안정화됨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 3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7%인데 전술한 이유로 올해 13%를 상회할 것으로 보임. 국내 최고 자본비율을 가진 금융지주 중 하나이기에 최근 전향적인 흐름에 하나금융지주가 배제될 이유는 없음.
-올해 이익이 4조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 이는 커버리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임. 수익성 대비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됐다고 판단. 최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우리의 목표주가에 거의 근접,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배당 정책 확인 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조정 예정.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