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에서 짬뽕맛이"…해태제과 '고향만두 면교자'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태제과가 세계 각국의 면 요리를 만두로 빚은 ‘고향만두 면교자’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첫 시도는 중식 면요리인 짬뽕과 삼선우동을 활용한 제품들이다. 면은 만두피로, 건더기와 국물은 만두소에 적용한 교자 만두다.
면의 식감은 만두피에서 느껴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짬뽕면과 우동면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두피를 제조했다. 얇은 피 만두보다는 두껍지만 기존 고향만두보다는 얇아 씹었을 때 중국의 면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면 고유의 색상도 살렸다. 짬뽕만두의 경우 천연 강황 가루를 사용해 노란 짬뽕면 색을 구현했다.
야채, 돼지고기, 오징어 등 면 요리의 건더기는 만두소에 넣었다. 짬뽕 면교자는 매운 국물 맛과 불맛을 살린 소스를 활용해 만들었고 삼선우동 면교자는 담백한 국물맛이 나도록 제조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중 해물 만두보다 오징어 양이 두 배 많고 큼직하게 썰어 넣었기 때문에 씹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조 냉동만두인 ‘고향만두’ 제조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태제과는 향후 세계의 다양한 면 요리를 담은 면교자 만두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경제 기자
첫 시도는 중식 면요리인 짬뽕과 삼선우동을 활용한 제품들이다. 면은 만두피로, 건더기와 국물은 만두소에 적용한 교자 만두다.
면의 식감은 만두피에서 느껴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짬뽕면과 우동면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두피를 제조했다. 얇은 피 만두보다는 두껍지만 기존 고향만두보다는 얇아 씹었을 때 중국의 면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면 고유의 색상도 살렸다. 짬뽕만두의 경우 천연 강황 가루를 사용해 노란 짬뽕면 색을 구현했다.
야채, 돼지고기, 오징어 등 면 요리의 건더기는 만두소에 넣었다. 짬뽕 면교자는 매운 국물 맛과 불맛을 살린 소스를 활용해 만들었고 삼선우동 면교자는 담백한 국물맛이 나도록 제조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시중 해물 만두보다 오징어 양이 두 배 많고 큼직하게 썰어 넣었기 때문에 씹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조 냉동만두인 ‘고향만두’ 제조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태제과는 향후 세계의 다양한 면 요리를 담은 면교자 만두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