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연구기관장들 만난 이정식 고용장관 "노동개혁 속도감 있게 추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정식, KDI 등 7개 연구기관장과 고용상황 점검 간담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열린 '2023년 고용노동부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열린 '2023년 고용노동부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낡고 경직적인 제도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등 노동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7개 연구기관과 가진 '2023년 고용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미래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 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 직후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이어 연구기관들의 올해 경제·고용상황에 대한 전망과 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동연구원장, 한국개발연구원장, 산업연구원장, 한국고용정보원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대외경제연구원장,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장 등 7명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에 나섰다.

    연구기관장들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세계 경기 위축 등 우리 경제에 위협 요인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경제·고용 상황을 지속해서 주시하고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은 "올해 국내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하고 투자 부진도 이어져 1.8%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실장은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경기가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게 긴축적 정책의 강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성장세를 위협하는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는 역동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수 산업연구원 기계방위산업실장은 세계 경기 부진 심화,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올해 취업자 수는 회복세를 유지하겠지만 성장률 하락·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라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할 것"며 "경제 위기에 대응한 고용안정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경기둔화가 일자리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향후 경제·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위기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간담회의 논의를 참고해 일자리 정책에 있어서도 노동시장 구조 전환에 대비하는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ADVERTISEMENT

    1. 1

      "달러 지금 팔까?"…수수료 '0원'으로 환차익 극대화하려면

      지난해 말 잠시 주춤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슬금슬금 오르면서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환율 상승기에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남기기 위해 ‘환전 비용 최소화’ 전략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주거래 은행의 우대율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수수료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면 수수료를 아예 내지 않거나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환율 또 1400대 후반 도달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1465원80전으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26원80전 올랐다. 환율은 정부가 대규모 달러 매도를 통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면서 지난달 29일 1429원80전까지 떨어졌지만, 단기 급락에 그친 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간 갈등이 증폭됐던 지난 21일엔 한때 1481원40전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환율 안정에 힘쓰겠다”며 구두 개입에 나선 뒤 상승 폭이 일부 반납되긴 했으나, 환율은 여전히 140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

    2. 2

      "올 설엔 전도 못 부칠 판"…초유의 상황에 주부들 '당혹' [장바구니+]

      "한 달 전만 하더라도 한 판에 6000원이면 샀던 것 같은데, 지금은 8000원이네요." 설 명절을 앞두고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계란 가격이 급등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늘리고 있다. 장을 보러 마트를 찾은 권모 씨는 "계란을 집다가 가격을 보고 놀랐다. 이건 너무 심하다"고 토로했다.2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계란 특란 한 판(30개) 소비자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81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5214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55% 껑충 뛴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 기준으로도 7999원을 기록해 지난달 5214원 대비 53% 폭등했다.이처럼 최근 계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배경에는 겨울 들어 기승을 부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있다. 고병원성 AI는 이번 동절기에만 전국에서 37차례 발생했다. 올해 확인된 H5N1 바이러스는 예년보다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고 훨씬 적은 양으로도 더 빠르게 폐사할 만큼 강해졌다. 이 바이러스가 농가로 번지면서 살처분된 산란계만 450만 마리에 육박한다.통상 산란계 살처분이 400만 마리 넘게 이뤄지면 계란값도 오른다. 산란계 450만 마리 살처분으로 인해 줄어드는 계란 생산량은 270만개 수준이다. 전국에서 하루 생산하는 계란이 5000만개가량임을 감안하면 5% 넘는 물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공급이 급감하면서 소비자 가격에도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마트를 찾은 박모 씨도 "곧 설이라 전도 부치고 떡국에 지단도 올려야 하는데 마트 올 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 예전에는 부담 없이 장바구니에 넣던 계란인데…"라며 말을 흐렸다.업계 관계자도 "계란은 설 명절 상차림은 물론 일상에서

    3. 3

      서울 2주택 50대 부부, 강남 '똘똘한 한 채' 꿈 접으라는데…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고등학생 두 자녀를 둔 50대 맞벌이 부부다. 서울 송파와 강동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직장과 교육 문제로 반전세로 거주 중이다. 은퇴를 앞두고 보유 주택을 모두 처분해 강남권 ‘똘똘한 한 채’로 합치는 게 나을지 고민이 깊다. 주식에 약 8억원을 투자했으나 평가액이 낮고 이자·배당 소득도 미미해 걱정이다. 월 1000만원 이상의 안정적인 노후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다. A. 의뢰인 부부의 사례는 고소득 전문직이나 대기업 맞벌이 부부가 은퇴를 목전에 두고 겪는 전형적인 ‘자산 재편’의 딜레마를 보여준다. 현재 소득은 높지만 지출 규모 역시 크고,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쏠려 있어 은퇴 후 현금 흐름 절벽이 우려된다. 부부는 송파와 강동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다. 겉보기에는 이 두 채를 매각해 강남·서초의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것이 자산 관리의 정석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진단하면 지금은 갈아타기를 실행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아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대출 규제다. 지난해 10월 이후 대출 한도가 자산 규모가 아니라 주택의 ‘가격 구간’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의뢰인이 희망하는 강남권 학군지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시세는 대략 40억원 선이다. 현재 규제상 시가 2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의 담보대출 한도는 2억원에 불과하다. 기존 주택 두 채를 모두 제값에 매각하고 거주 중인 보증금을 합치더라도,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등 거액의 거래 비용을 제외하면 38억원 이상의 순수 현금을 마련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는 변수도 존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