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지하철, 운행 중 객차 분리 아찔한 사고…"부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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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멕시코시티 지하철 객차가 갑자기 분리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교통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께 멕시코시티 7호선 지하철 폴랑코역에서 서로 연결돼 있던 객차 2칸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분리됐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놀라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멕시코시티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7호선 폴랑코역에서 발생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며 메트로 직원과 사고분석 전문가, 검사 등이 현장에 나갔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1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친 지난 7일 지하철 충돌 사고 여드레 만에 발생했다.
인구 2000만명의 멕시코시티에는 12개 지하철 노선이 있고, 요금은 5페소(330원) 정도로 저렴하다. 일평균 460만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정비 불량과 감독 소홀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교통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께 멕시코시티 7호선 지하철 폴랑코역에서 서로 연결돼 있던 객차 2칸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분리됐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놀라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멕시코시티 검찰은 트위터를 통해 "7호선 폴랑코역에서 발생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며 메트로 직원과 사고분석 전문가, 검사 등이 현장에 나갔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1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친 지난 7일 지하철 충돌 사고 여드레 만에 발생했다.
인구 2000만명의 멕시코시티에는 12개 지하철 노선이 있고, 요금은 5페소(330원) 정도로 저렴하다. 일평균 460만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정비 불량과 감독 소홀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