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혁신, 경쟁사와 차별화…사업환경 먹구름에도 실적 신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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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송사업 관리시스템 자체 개발
M&A로 컨테이너운송 전국 서비스
e커머스 고객에겐 특화 솔루션 제공
M&A로 컨테이너운송 전국 서비스
e커머스 고객에겐 특화 솔루션 제공
종합물류기업 한솔로지스틱스는 최근 몇 년간 연이어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게 지속 성장의 비결이란 설명이다.
한솔로지스틱스의 2022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81억원,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은 이미 초과 달성했고, 4분기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온 덕분에 지난해 실적은 회사 창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럭운송사업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던 기존의 화물운송 시장의 운영구조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배차에서 정산까지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TMS(운송관리시스템)를 자체 개발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전략도 시행 중이다. 화주 정보, 기사 정보, 운임 정보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운송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트럭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컨테이너운송사업에서는 기존 충청·호남 등 중부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0년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인 부산·경남 등 영남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의왕ICD 운영 부지를 확보해 수도권 시장에 진입했다. 또 부산항을 기점으로 의왕, 군산, 신탄진, 아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으로 컨테이너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W&D 부문에선 패션잡화·유통 도소매·지류 등 다양한 산업군별 운영 역량을 통해 e커머스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W&D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년간 축적한 어패럴 운영 역량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물량 확대와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온라인 영역에 특화된 운영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우수 물류사의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물류센터 확보와 물류 자동화 설비 확대를 통한 하드웨어 및 온라인 쇼핑몰과 직접 연동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로지스틱스 관계자는 “해상운임 급락,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안정한 물류 시황 속에서도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전통적인 물류 서비스를 탈피하려는 끊임없는 혁신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라며 “물류 솔루션이라는 차별화 역량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한솔로지스틱스의 2022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81억원,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은 이미 초과 달성했고, 4분기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온 덕분에 지난해 실적은 회사 창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트럭운송사업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던 기존의 화물운송 시장의 운영구조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배차에서 정산까지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TMS(운송관리시스템)를 자체 개발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전략도 시행 중이다. 화주 정보, 기사 정보, 운임 정보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운송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트럭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컨테이너운송사업에서는 기존 충청·호남 등 중부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0년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인 부산·경남 등 영남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의왕ICD 운영 부지를 확보해 수도권 시장에 진입했다. 또 부산항을 기점으로 의왕, 군산, 신탄진, 아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으로 컨테이너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W&D 부문에선 패션잡화·유통 도소매·지류 등 다양한 산업군별 운영 역량을 통해 e커머스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W&D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년간 축적한 어패럴 운영 역량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물량 확대와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온라인 영역에 특화된 운영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량을 확대할 수 있는 우수 물류사의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물류센터 확보와 물류 자동화 설비 확대를 통한 하드웨어 및 온라인 쇼핑몰과 직접 연동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로지스틱스 관계자는 “해상운임 급락,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안정한 물류 시황 속에서도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전통적인 물류 서비스를 탈피하려는 끊임없는 혁신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굴한 결과”라며 “물류 솔루션이라는 차별화 역량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