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SUV 맞아? 싹 바꾼 코나…차체 키우고 '일자눈썹'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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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 만에 선보이는 코나 완전변경 모델
이전 모델 대비 차체 키워 편의성 극대화
전면부 '일자눈썹' 디자인으로 패밀리룩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선택지 넓혀
가솔린 1.6 터보 엔트리 2537만원부터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83.1.jpg)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이날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서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상품성을 갖춘 디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파워트레인 중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92.1.jpg)
측면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이 역동성을 더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88.1.jpg)
이번 완전변경 모델에서 가장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실내공간이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85.1.jpg)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커진 723L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완전접기) 기능과 더해지면서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체는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86.1.jpg)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도 향상됐다. 주요 기능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89.1.jpg)
옵션으로 분류되던 사양은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를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87.1.jpg)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L를 갖췄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L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합산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합산 27. 0kgf·m), 복합연비 19.8km/L를 구현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90.1.jpg)
현대차는 설 연휴 이후부터 내연기관 모델 출고를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인도가 이뤄지고, 전기차 모델은 올 2분기(4~6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현대자동차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92691.1.jpg)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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