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기, 글로벌 제품과 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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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제 통해 비교
마이크로디지탈은 ‘백신(바이오의약품)·원부자재·장비 성능시험 지원 사업’을 통해 일회용 세포배양기 ‘셀빅(CELBIC)’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셀빅은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활용해 세포를 배양하는 장비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세포배양백을 만들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 강화와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성능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해외의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플라스크 배양과 성능비교 시험을 진행했다.
세포 배양은 하나의 세포를 만들고 그 수를 늘려나가는 과정이다. 플라스크 배양은 세포배양기에 투입되기 전 단계의 소규모 배양 과정이다. 세포배양기의 배양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험 결과 2주에 걸친 장기 배양 시험에서 플라스크 배양과 동등 이상의 생존세포농도와 세포 생존율을 확인했다.
5일간의 단기 배양 시험에서는 글로벌 제품 및 플라스크 배양과 동등한 수준의 생존세포농도와 세포 생존율을 기록했다.
항체 농도를 통해 측정한 항체 생산량은 플라스크 배양용기보다 우수했다. 항체의 품질은 플라스크 배양과 동등한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셀빅이 항체 치료제 생산에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 배양기임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셀빅 성능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외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셀빅은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활용해 세포를 배양하는 장비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세포배양백을 만들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 강화와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성능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해외의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플라스크 배양과 성능비교 시험을 진행했다.
세포 배양은 하나의 세포를 만들고 그 수를 늘려나가는 과정이다. 플라스크 배양은 세포배양기에 투입되기 전 단계의 소규모 배양 과정이다. 세포배양기의 배양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험 결과 2주에 걸친 장기 배양 시험에서 플라스크 배양과 동등 이상의 생존세포농도와 세포 생존율을 확인했다.
5일간의 단기 배양 시험에서는 글로벌 제품 및 플라스크 배양과 동등한 수준의 생존세포농도와 세포 생존율을 기록했다.
항체 농도를 통해 측정한 항체 생산량은 플라스크 배양용기보다 우수했다. 항체의 품질은 플라스크 배양과 동등한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셀빅이 항체 치료제 생산에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 배양기임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셀빅 성능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외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