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전투기 첫 초음속 비행 성공…비행 6개월만에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기가 17일 음속을 돌파한 초음속 비행에 처음 성공했다.

작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지 6개월 만이자, 2000년 11월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기본훈련기(KT-1) 출고 기념식에서 "첨단 전투기를 자체 개발하는 항공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22년여 만이다.

소리의 전파 속도를 나타내는 마하 1은 시속 1천224㎞에 해당하며, 이를 넘어서는 속도가 초음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