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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수장, 독일 훈련기지 방문…러 국방, 우크라 전선 시찰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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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합참의장, 독일 내 우크라군 훈련장 찾아 지원 강조
    러 국방은 우크라전 수행 자국군 부대 찾아 군인들 격려
    미군수장, 독일 훈련기지 방문…러 국방, 우크라 전선 시찰 맞불
    미군 합참 의장이 우크라이나군이 훈련을 받는 독일 내 훈련기지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지를 확인하자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장을 직접 찾아 군인들을 격려하며 맞불을 놓았다.

    로이터통신 등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군을 방문했다.

    검열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는 쇼이구 장관의 우크라이나 전선 방문 날짜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독일의 우크라이나군 훈련기지를 방문한 것과 같은 날인 16일로 추정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 중인) '동부 집단군' 참모부를 검열했다"면서 "장관은 지휘소에서 현재 전황과 작전 활동에 관한 동부 집단군 사령관 루스탐 무라도프 중장과 산하 부대 지휘관들의 보고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여 중인 부대들에 대한 전면적 보급, 강화 진지 구축, 야전 환경에서의 안전한 병력 배치 여건 조성, 의료 부대 및 후방 부대들의 활동 등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 "장관이 특별군사작전 지역에서 용감하게 임무를 수행 중인군인들에 사의를 표하고, 헌신적이고 영웅적 활동을 선보인 군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동부 집단군', '서부 집단군', '남부 집단군' 등으로 전력을 나누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면서, 이들 집단군을 전체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사령관을 임명해 왔다.

    쇼이구 국방장관의 우크라이나 작전 부대 검열은 새해 들어 이루어진 우크라이나전 통합사령관 전격 교체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지난 11일 지난해 10월 통합사령관에 임명돼 우크라이나전을 지휘해온 세르게이 수로비킨 대신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통합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수로비킨은 그를 보좌하는 부사령관으로 강등시켰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우크라이나전 상황 분석 보고서에서 수로비킨 경질과 게라시모프 임명 이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도 분석했다.

    쇼이구 장관의 전선 시찰은 밀리 미 합참의장이 우크라이나군 훈련장을 찾은 날에 이루어졌다.

    AP 통신은 밀리 의장이 16일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펜보어 인근에 있는 미군 훈련장(GTA)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훈련장에선 대대급 규모인 약 6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5일부터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군 교관들의 지도 아래 약 5주간의 훈련을 마친 뒤 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밀리 의장은 훈련장에서 "독일 내 훈련이 우크라이나군이 새로운 공격을 개시하거나 러시아군의 공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독일로 가는 길에 한 기자회견에서도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일련의 새로운 무기, 대포, 탱크, 다른 전투 차량들과 결합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복합 훈련이 근 11개월간의 전쟁에서 러시아에 의해 점령된 영토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수장, 독일 훈련기지 방문…러 국방, 우크라 전선 시찰 맞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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