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베이징 다싱공항 3년 만에 국제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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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이 3년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싱공항은 이날 오전 9시 홍콩행 남방항공 CZ309편의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선과 홍콩·마카오·대만 노선 운행을 재개했다.
남방항공은 매주 3회 다싱∼홍콩 노선을 운항하고, 히말라야항공은 네팔 카트만두를 주 1회 운항한다.
수도공항과 동방항공도 18일부터 각각 다싱∼몰디브 말레, 다싱∼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항공사들은 우선 이들 4개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다싱공항 이용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싱공항은 이날부터 국제선 환승 서비스도 재개했다.
2019년 9월 개항한 다싱공항은 터미널 크기가 남북 1천753m, 동서 1천591m에 건축 면적은 140만㎡ 규모로 단일 공항 터미널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중국은 개항 당시 4개였던 활주로를 7개로 늘려 연간 1억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코로나19가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2020년 3월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지금까지 기존 서우두공항이 베이징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됐다.
또 서우두공항이 목적지인 국제선 항공기는 우선 다롄, 톈진, 칭다오 상하이 등 베이징 주변 도시로 입국,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검역, 통관 절차를 거치는 '인근 도시 경유제'를 시행했다.
중국은 지난 8일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시설 격리제를 폐지하고 변경 지역 육로 통관을 재개한 데 이어 12일부터 국제선의 베이징 직항도 허용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싱공항은 이날 오전 9시 홍콩행 남방항공 CZ309편의 취항을 시작으로 국제선과 홍콩·마카오·대만 노선 운행을 재개했다.
남방항공은 매주 3회 다싱∼홍콩 노선을 운항하고, 히말라야항공은 네팔 카트만두를 주 1회 운항한다.
수도공항과 동방항공도 18일부터 각각 다싱∼몰디브 말레, 다싱∼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항공사들은 우선 이들 4개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다싱공항 이용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싱공항은 이날부터 국제선 환승 서비스도 재개했다.
2019년 9월 개항한 다싱공항은 터미널 크기가 남북 1천753m, 동서 1천591m에 건축 면적은 140만㎡ 규모로 단일 공항 터미널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중국은 개항 당시 4개였던 활주로를 7개로 늘려 연간 1억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코로나19가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2020년 3월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지금까지 기존 서우두공항이 베이징 국제선 전용 공항으로 운영됐다.
또 서우두공항이 목적지인 국제선 항공기는 우선 다롄, 톈진, 칭다오 상하이 등 베이징 주변 도시로 입국,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검역, 통관 절차를 거치는 '인근 도시 경유제'를 시행했다.
중국은 지난 8일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시설 격리제를 폐지하고 변경 지역 육로 통관을 재개한 데 이어 12일부터 국제선의 베이징 직항도 허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