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민 직업 교육 위해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손잡았다
관악구가 지난 17일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직업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산하의 전문 직업 교육 기관이다.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토대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업훈련 수강생 모집 홍보 △관악구 특색을 반영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맞춤형 취업상담 및 관내 기업체 우선 취업연계 지원 △취업지원 행사 협조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악구민들은 방송영상 크리에이터, 자동차 정비, 조경관리, 빅데이터 분석 등 총 32개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관악구는 "취약계층과 자립 준비 청년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가 마련돼 다양한 직업교육 및 취업연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구 주민들에게 직업교육 기회와 취업지원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