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윤 대통령 'UAE 적' 발언 관련 한국대사 초치해 항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체에 따르면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은 윤강현 한국 대사를 만나 윤 대통령의 'UAE 적은 이런' 발언을 강력히 항의했다.
나자피 차관은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이러한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해명하고 입장을 정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 대통령이 최근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했다면서 이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위배된다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윤 대사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과 UAE 또는 한국과의 관계와는 무관한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