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위해 비대면 진료"…그린랩스파이낸셜-굿닥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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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유통업자 대상 금융 서비스 업체 그린랩스파이낸셜은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농민 대상 비대면 진료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데이터 기반 농식품 스타트업 그린랩스의 자회사다. 그린랩스는 농장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 '팜모닝'과 '신선하이' 등을 운영한다. 양사는 팜모닝 앱에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홈버튼 좌측 탭을 누르면 굿닥 앱이 연동돼, 사용자가 각 과목 전문의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처방 약도 배송한다.
1차 타깃은 강원도 농민이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강원도는 서울에 비해 면적이 28배 넓지만 의사 수는 12분의 1에 불과하다. 농촌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향후 정식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농촌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육체노동 강도가 높은 만큼, 농촌 지역 의료접근성 향상은 의미가 있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농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호 그린랩스파이낸셜 대표는 "영농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민 생활상을 바꿔 근본 있는 농식품 금융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그린랩스파이낸셜은 데이터 기반 농식품 스타트업 그린랩스의 자회사다. 그린랩스는 농장 경영에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 '팜모닝'과 '신선하이' 등을 운영한다. 양사는 팜모닝 앱에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홈버튼 좌측 탭을 누르면 굿닥 앱이 연동돼, 사용자가 각 과목 전문의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처방 약도 배송한다.
1차 타깃은 강원도 농민이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강원도는 서울에 비해 면적이 28배 넓지만 의사 수는 12분의 1에 불과하다. 농촌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향후 정식 서비스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농촌 특성상 고령화 비율이 높고 육체노동 강도가 높은 만큼, 농촌 지역 의료접근성 향상은 의미가 있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농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호 그린랩스파이낸셜 대표는 "영농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민 생활상을 바꿔 근본 있는 농식품 금융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