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 분야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LG생활건강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펀드 규모는 총 22억원으로,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다음달(2월) 총운용자산(AUM) 11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강내규 LG생활건강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종철 아이엑셀 대표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테크 벤처투자조합의 성공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LG생활건강이 다방면으로 추진해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퍼스널 케어 브랜드 ‘벨먼(VEILMENT)’에서 2025년 설을 맞아 ‘센티드 모먼트(Scented Moment) 라인’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벨먼 센티드 모먼트는 전문 조향사가 조합해낸 특별한 향이 돋보이는 라인이며, 명절 시기에만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우선 센티드 모먼트 ‘플로럴 세트’는 욕실을 마치 미술관처럼 꾸미고 싶은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샴푸 415 ml와 컨디셔너 415 ml, 바디워시 415 ml로 구성했다. 특히 바람에 날리는 플로럴(꽃) 향기를 담은 센티드 모먼트 라인의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해낸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인다.또 LG생활건강 센베리 퍼퓸하우스의 전문 조향사의 손에서 탄생한 각종 시그니처 향들 역시 이 세트의 특징이다. 샴푸와 컨디셔너는 그린 애플과 아이리스, 바닐라 향이 상쾌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바디워시에는 경쾌한 그린 노트와 은은한 플로럴 머스크 향을 담았다. 또 피부 환경과 유사한 pH 포뮬러로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고, 균형 잡힌 모발과 피부에 도움을 준다.센티드 모먼트 ‘바디케어 세트’에는 170년 전통의 세계적인 프랑스 향료 회사인 로베르테(Robertet)와 공동 개발한 니치 퍼퓸 가운데 ‘우디 바닐라’ 향의 샤워젤 415 ml와 바디로션 415 ml를 담았다. 바디워시는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라마이드, 레티놀, 판테놀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했다.LG생활건강 담당자는 “나를 위한 선물로도,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로도 적합한 제품들로 벨먼 센티드 모먼트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고객 분들이 샤워하는 시간을 귀찮고 반복되는 일상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향기와 감미로운 질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사내 구성원에게 공유한 2025년 신년사에서 “응축된 우리의 역량을 신속하게 제품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에 쏟아 붓는다면 시장과 고객을 선도하는 최고의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 CNP 립세린 등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중국에서는 주력 브랜드인 더후(The Whoo)의 리브랜딩 성과를 다지면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했다.이 사장은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제품 출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