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제품 국내 인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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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AH 진단법 반영 ASF 유전자 검출
인트론바이오는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SF는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된 풍토병이다. 돼지과(Suidae) 동물종만이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국내의 경우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2019년 9월 첫 발병을 시작으로 가축전염병 중 유일하게 31개월 동안 현재까지 가축질병위기단계의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가 발령됐다. 그러나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조기 종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LiliF ASFV Real-time PCR)은 돼지의 전혈, 혈청 및 폐조직을 대상으로 국내 및 베트남 임상시험 기관을 통해 성능 시험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의 성능을 검증한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이다.
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전무는 “이 제품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진단법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양돈 검체를 사용한 임상적 성능 시험에서 ASF 바이러스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의 성능을 확인했다”며 “국내와 해외 시장으로부터 지속적인 문의가 있어왔던 제품의 인허가를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ASF는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된 풍토병이다. 돼지과(Suidae) 동물종만이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국내의 경우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2019년 9월 첫 발병을 시작으로 가축전염병 중 유일하게 31개월 동안 현재까지 가축질병위기단계의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가 발령됐다. 그러나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조기 종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진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LiliF ASFV Real-time PCR)은 돼지의 전혈, 혈청 및 폐조직을 대상으로 국내 및 베트남 임상시험 기관을 통해 성능 시험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의 성능을 검증한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이다.
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전무는 “이 제품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진단법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양돈 검체를 사용한 임상적 성능 시험에서 ASF 바이러스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100%의 성능을 확인했다”며 “국내와 해외 시장으로부터 지속적인 문의가 있어왔던 제품의 인허가를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