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 쌍용건설 본사 사옥. 사진=쌍용건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쌍용건설 본사 사옥. 사진=쌍용건설
최근 새 주인을 맞은 쌍용건설이 2023년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사장 선임에 이은 것으로, 인수·합병 이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상무보로 선임된 임원은 건축분야 ▷개발사업 부문 박지상 ▷주택/고객서비스 부문 진용석, 토목분야 ▷공공영업 부문 송재민 ▷기술견적 부문 이희국, 플랜트분야 ▷플랜트사업 부문 김창식 등 5명이다.

기존 상무보 임원 3명에 대한 상무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승진 임원은 ◇해외건축 ▷김재진 ▷한승표, ◇국내토목 ▷황철비 총 3명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수주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회사의 재무환경을 개선해 쌍용건설 재도약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