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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서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특위 구성 목소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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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희 도의원 5분발언서 촉구…폭로 원장, 교육위와 또 충돌

    19일 충북도의회에서 도교육청의 단재교육연수원 특정강사 배제(일명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블랙리스트 폭로 당사자인 김상열 단재연수원장은 또다시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마찰을 빚었다.

    박진희 의원은 1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해 "전 교육감 측근의 (현 교육감) 발목잡기로 보는 진영과 사상검열을 통한 강사 배제와 헌법적 가치 훼손으로 보는 진영의 대립으로 (교육계가) 두 동강 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더는 충북교육의 분열을 두고 볼 수 없으니 충북교육 정상화를 위한 블랙리스트 사태 진상규명 특위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자"고 톤을 높였다.

    그는 이어 "블랙리스트 작성이 사실이라면 교육적 혹은 정치적 견해 차이를 기준으로 특정강사를 차별하는 행위이자 교육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도 했다.

    그는 "상황이 위중함에도 피감대상이 될 수 있는 부교육감이 감사반 구성을 진두지휘하고 외부 감사반장 선정에 개입한 의혹까지 일면서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특정감사에 대한 공공감사법 위반 논란도 일고 있다"며 특위 가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북교육연대는 본회의장 입구에서 블랙리스트 작성자 처벌과 블랙리스트 대상자 공개 등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했다.

    충북도의회서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특위 구성 목소리(종합)
    도교육청의 단재연수원 특정강사 배제 의혹은 김상열 원장이 지난 5일 제기했다.

    김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도교육청 정책기획과로부터 연수강사에 대한 (배제) 의견이 장학사를 통해 USB로 전달됐다.

    작년 교원연수 강사 800여명 중 300여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취지로 폭로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7일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김현문 위원장 등과 고성 섞인 설전을 벌였던 김 원장은 본회의에 앞서 교육위를 비공식 방문해 당일 의회 파행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 이정범 부위원장과 대화 중 또다시 언쟁이 이어지면서 이 자리도 파행으로 끝났다.

    충북도의회서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특위 구성 목소리(종합)
    교육위는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 원장이 사과를 거부하고 대화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의회를 두 번씩이나 경시하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의회를 기만한 그에 대해 교육감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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