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인물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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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안철수 170V(총선 170석 승리) 캠프' 후원회장과 대변인단, 2030 청년정책특보 인선을 발표했다. 안 의원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내 추가 인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대변인단에는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손수조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의 정치 동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어 김동국 국민의힘 대구시장 디지털정당위원장도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후원회장에는 안규홍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을 영입했다. 안 후원회장은 "후원회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은 물론 정책적 후원자로서 역할을 함께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30 청년 특보단에는 김다민 전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김도연 전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학생회장이 선정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 캠프 측은 "(이들은) 청년 당원들의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담아내고 안 후보의 당내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가 인선에 대해서는 "캠프의 홍보·공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며 "청년 당원은 물론 전국적인 당원들의 지지세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