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빈대인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62·사진)이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BNK금융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빈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지역은행 최초로 모바일뱅크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고 지역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빈 회장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6년 3월까지 자산 160조원의 BNK금융을 이끈다. 그는 “경기 침체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조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부산=민건태/김보형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