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증권형토큰 수혜' 초고수들, 갤럭시아머니트리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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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증권형토큰(STO) 수혜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까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의 순매수 2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핀테크 기업이다. 전날 금융당국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해, 그간 우리 법제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STO, 즉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의 발행을 허용하고 안전한 유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이날 장초반 주가는 20% 가까이 뛰었다.
순매수 1위는 제주은행이 차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쇼크로 최근 금융주가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제주은행은 다시 초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한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매출 부진에 따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의 물량 축소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백신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하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에스엠, 쿠콘, HK이노엔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증권형토큰(STO) 수혜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까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의 순매수 2위 종목으로 집계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핀테크 기업이다. 전날 금융당국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감안해, 그간 우리 법제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STO, 즉 토큰 증권(Security Token)의 발행을 허용하고 안전한 유통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이날 장초반 주가는 20% 가까이 뛰었다.
순매수 1위는 제주은행이 차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쇼크로 최근 금융주가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 제주은행은 다시 초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한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매출 부진에 따라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의 물량 축소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백신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해 대비, 올해는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하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에스엠, 쿠콘, HK이노엔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