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가 거래소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존 레이 FTX 최고경영자(CEO)는 WSJ와의 첫 인터뷰를 갖고 회사의 주사업인 거래소 재개를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재개가 자산 청산이나 매각보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FTX 자체 발행 코인인 FTT의 가격은 30% 가량 치솟기도 했다.

FTX는 지난주 파산 법원에서 50억 달러의 유동자산과 46억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했다고 공개했다.

한편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는 트위터에 "존 레이가 드디어 거래소 재개에 대해 입에 발린 말이라도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존 레이 FTX CEO "거래소 사업 재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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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