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양자기술 4대강국 도약"…퀀텀코리아 2023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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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ZK.32377885.1.jpg)
퀀텀코리아는 ‘2030년 양자 기술 세계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제 행사다. 해외 석학과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 및 연구산업 전시회, 양자컴퓨팅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양자정보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 부원장이 위촉됐다. 조직위원으로는 양자컴퓨팅산업 선도기업 연합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동호 포스코홀딩스 상무 등 10여명이 합류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간 분야별 운영위원회 구성 및 관계기관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퀀텀코리아가 국내 양자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양자 기술 4대 강국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 기술은 양자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한다.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등 기존의 기술과 원리가 달라 정보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말 양자기술개발과를 신설하고 컴퓨팅, 통신, 센서 등 분야별로 부서에 분산돼 있던 양자 기술 진흥 업무를 전담케 했다.
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