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CPU 수혜…하이닉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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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B證 "투자 비중 확대"
![인텔 새 CPU 수혜…하이닉스 미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AA.32428486.1.jpg)
인텔이 DDR5 기반의 신규 서버용 CPU인 ‘사파이어 래피즈’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이란 분석 덕분이다. 차세대 램 규격 DDR5는 현재 주력 제품인 DDR4보다 전력효율이 30%가량 높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두 배 빠르다.
국내외 데이터센터들이 올해부터 서버용 CPU를 새 제품으로 본격 교체하기 시작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DDR5 서버용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두 회사는 세계 D램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P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DR5 평균 판매가격(ASP)은 DDR4 대비 20~30%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