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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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축사에서 분뇨처리시설 배관을 수리하던 농장주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10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40대 농장주인 A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와 함께 현장에 있다 쓰러진 축사 직원 B(38)씨와 태국인 C(27)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이날 분뇨처리시설 배관이 고장 나자 보수작업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분뇨에서 나온 유독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